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무대(Primorsky Stage of the Mariinsky Theatre)는 2012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블라디보스토크에 건립된 러시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최첨단 공연예술 복합공간이다. 동해를 내려다보는 언덕에 위치해 독창적인 파노라마 유리 외관으로 지역의 대표적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뛰어난 음향과 레퍼토리 수준을 바탕으로 높은 방문율을 자랑한다. 특히 2016년부터는 '극동 국제 마리인스키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여 김기민,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등 세계적인 오페라·발레 아티스트 및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프리미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오페라
오페라단의 솔리스트들은 다양한 국제 콩쿠르 입상자 및 수상자이자 주요 재단의 장학금 수혜자들이다. 정기적으로 실내악 및 콘서트 프로그램을 연주하고, 교육·자선 행사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내 및 해외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극동 국제 마리인스키 페스티벌'과 '극동 부활절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였다.

발레
마리인스키 극장 연해주 무대 발레단은 러시아,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출신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독창적인 국제적인 무용단이다. 발레단의 솔리스트와 무용수들은 다양한 국제 콩쿠르의 입상자 및 수상자이자 주요 재단의 장학금 수혜자들이다. 연해주 무대 발레단은 러시아 국내 및 해외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매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리인스키 극장의 역사적 무대(본관)와 신관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모스크바, 카잔, 블라디카프카스, 크라스노야르스크를 비롯해 중국 베이징과 하얼빈, 대한민국 서울, 북한 평양, 카타르 도하, 오만 무스카트, 벨라루스 민스크 등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오케스트라
2013년 창단된 마리인스키 극장 연해주 무대 오케스트라는 러시아 주요 악단 출신과 국제 콩쿠르 수상자들로 구성되어, 차이콥스키·라흐마니노프·베토벤 등 거장들의 전집 및 마라톤 콘서트를 포함한 대규모 심포니 프로그램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국제 마리인스키 극동 페스티벌을 비롯한 주요 축제와 자선·교육 연주회에 적극 참여해 온 악단은 발레리 게르기예프, 조성진, 데니스 마취예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연하는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오스트리아 린츠 등 국내외 무대를 누비며 실내악과 마스터클래스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합창단
약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마리인스키 극장 연해주 무대 합창단은 오페라, 교향곡 콘서트, 발레 등 주요 공연의 핵심 주체로서 모스크바 부활절 페스티벌, 극동 국제 마리인스키 페스티벌 등 대형 축제와 기념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모차르트와 베르디의 <레퀴엠>, 베토벤의 <장엄미사>, 프로코피에프의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등 대규모합창 작품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발레리 게르기예프를 비롯한 거장 연출가 및 지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리인스키 극장,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은 물론 카타르, 중국, 오만 등 해외 주요 무대 순회공연을 통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